자반병으로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언평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예약을 하고 처음 내원하는 류마티스내과인 만큼 아침 일찍 일어나 자리를 떴다. 예약 문자에는 새로 진단받은 환자는 즉시 진료과로 와야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병원에 문의하러 갔더니 새로 진단받은 환자는 무조건 원무과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 나는 의료과에 갈 수 있었다. 의료비는 11,500원을 선납해야 합니다. 2층 척추, 관절통, 류머티즘 진단 및 치료실은 진료과의 특성상 환자가 많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다. 체크인 후 키, 몸무게, 혈압을 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사람들이 내 앞에 줄을 서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음**은 성격이 매우 괴팍하고 어조가 매우 단호한 성격으로 환자의 증상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성격은 아닌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쩐지 그 급하고 거친 말투가 마치 전문가가 된 기분이었다. S씨에 따르면 의사와의 화해가 매우 중요하다. 소변검사, 혈액검사 하고 오라고 하세요. 먼저 엑스레이를 찍고 부끄러운 얇은 가운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제일 싫다. 채혈실에 사람이 많았는데 곧 제 차례가 되어서 빨리 끝냈습니다. 전 팔뚝 양팔에 이렇게 파란 정맥이 있어서 출혈이 두렵지 않고 뽑아서 눈을 질끈 감았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아직도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뿜어낼 피의 양. . . 으.. 빨리 끝나길 기다리며 6개의 튜브에 내 피를 쏟아붓는 걸 봤는데.. 간호사가 고통스럽게 뽑지 않아서 다행이다. 소변은 구획 내에서 직접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변배변검사는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깨끗하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은 더 좋게 변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염증수치 결과가 빨리 나와서 채혈을 기다리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지하 푸드코트를 보고 다시 돌아보니 아침시간이 지났고 점심시간은 아직 이르다. 그리고 편의점에 가서 김밥 한 줄과 물을 사서 바로 자리를 잡았는데 진료실 문 앞에서 기다리라는 문자를 받았다. 병원에 갔더니 피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 . ; 진료실 앞까지 걸어가자마자 끊임없이 바뀌는 순서에 다른 환자들에게 밀려났다. 드디어 병원에 갔을 때 염증이 정상 범위라는 말을 듣고 숨을 들이쉬고 또 가서 들으러 가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염증은 비정상이 아니었다. 수치가 매우 높았다 3 몇달전.. 내일은 벌써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인데 그동안 편안하게 먹고 잘 먹고 잘 잤습니다. 별거 아니길 바래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1021